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link  나는야사랑꾼   2021-04-09
TASHA TUDOR

타샤 튜더는 미국에서 제일 사랑받는 동화작가이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세라이야기'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로 ,
지난 70여 년간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나 엽서에도 사용되는 타샤의 그림은 미국인의 마음이 담겨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로 더 유명하다.
90세를 넘긴 나이에도 동화보다 더욱 동화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버몬트 주 시골에 집을 짓고 30만평이나 되는 단지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는
타샤는 베틀에 앉아 손수 천을 짜서 옷을 만들고 염소젖으로 요구르트와 치즈를 만든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가구와 그릇을 쓰고 장작지피는 스토브로 음식을 만든다.
우울하게 지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이 부지런한 할머니는 마리오네트 인형들을 만들어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공연하고 직접 키워 말린 허브를 끓여 오후의 티타임을 즐긴다.
타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은 정원 가꾸기다.
그녀의 정원은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 (전원풍) 가든으로 일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이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이 책 이후에 두권의 책이 더 나왔는데
나의 작은 책장에 언제나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하고 있다.
생각만 해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니, 소개글 처럼 행복한 분이 맞다.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타샤 튜더의 낙천적이고 소박한 삶의 철학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자연을 존중하고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해온 모습이 그녀의 고요하면서도 유쾌한
목소리를 통해 전해진다.
원예가이자 동화작가로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부지런히 살아온 탸샤 튜더.
지금도 밤이면 그녀는 스스로 만든 양초를 켜둔 채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린다.

자연속에 살고 싶은 모든 이들의 책장에 놓여 있을 행복한 책.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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